[앵커]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내일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갑자기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 가을이 떠나고 바로 겨울이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오늘 서울은 흐린 하늘 속에 낮에도 기온이 8.2도에 머물며 쌀쌀했는데요,
지금은 찬 바람까지 불며 볼에 닿는 공기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퇴근길, 이런 코트에 머플러가 필요한 날씹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종일 흐렸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에는 첫눈이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때 이른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 강원 산간 8개 지역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울도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도 8도에 머물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영하권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금요일부터 점차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11월, 늦가을이지만 때 이른 추위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온도변화가 무척 심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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